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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귀

눈 관련 겨울속담 모음 15개

 눈에 관련된 겨울속담 모음을 15개 모아봤습니다. 단순한 시기나 계절을 반영하는 의미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삶의 메세지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속담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옛날부터 전해내려오는 구비전승으로써 하나의 짧은 문장들로 하여금 우리의 선조, 조상들의 삶의 지혜도 함께 녹아있기 때문에 조금은 더 생각해보며 감상해볼 수 있는 그런 좋은 시간이란 생각이 들구요. 눈 또는 겨울속담과 관련하여 다른 나라의 외국 속담들도 함께 모아봤습니다. 

 

 

 

 

 

 

눈 관련 속담 

눈 위에 서리 친다. 
한국속담

 비슷한 의미를 담은 뜻으로는 설상가상이 있구요. 어려운 일들이 더욱 더 어렵게 됨을 이르는 말이라고 합니다. 특정한 상황의 일이 공교롭다는 뜻입니다. 어려운 일에 처해도 끊임없이 그 위기를 극복해야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죠. 

 

 

 

 

 

 

 

 

짧은 겨울속담 

봄에 하루 놀면 겨울에 열흘 굶는다. 
- 한국속담 - 

 한 해의 첫 계절을 알리는 시작이 바로 봄이지요. 그래서 봄이 한 해의 농사를 짓는 시기 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봄철에 씨를 뿌릴 시기에 게으름을 부리게 된다면 한해 수확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여 굶게 된다는 뜻을 담고 있는 겨울속담입니다. 그래서 제 때 해야할 것들을 반드시 해야한다는 의미를 품고 있습니다. 

 

 

 

 

 

 

 

사랑에 빠진 노인은 한겨울의 꽃 같다. 
- 포르투갈속담 -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는 정확한 정답이라는 것은 없으나 아무래도 눈이 내리는 겨울날에는 꽃이 피기 어려운 계절임에도 그러한 환경에서도 꽃을 피운다는 것은 그마만큼의 역경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때로는 시기가 늦을 수는 있어도 그러한 환경과 역경속에서도 꾿꾿하게 꽃피울 수 있는 그런 인생을 살아야겠죠? 

 

 

 

 

 

 

 

 

썰매는 여름에 장만하고 달구지는 겨울에 장만한다. 
- 한국속담 - 

 썰매는 겨울에만 탈 수 있고 달구지는 소나 말이 끄는 수레바퀴는 따뜻한 계절에 사용을 하죠. 그래서 썰매는 여름에 장만을 하고 달구지는 겨울에 장만을 하라는 뜻은 그만큼 미리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을 뜻하는데요. 제철이 되기 전 미리미리 준비해야 제대로된 적기에 제대로된 사용을 할 수 있죠. 그만큼 미리 준비를 해야한다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담고 있는 겨울속담입니다. 

 

 

 

 

 

 

 

이월 눈이 지게를 덮는다. 
- 한국속담 - 

 

 겨울의 끝자락 또는 늦은 겨울날에 오는 눈이 지게를 덮을 만큼 많이 온다는 속담인데요. 한창 겨울인 시기에만 눈이 내리는 것이 아니라 봄에 접어들기 직전에도 눈이 많이 내릴 수 있으니 예상 외의 상황들을 미리미리 알고 인지를 하고 있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거짓말을 눈에 비유한 서양속담

거짓말은 눈처럼 녹는다. 
- 서양속담 - 

 거짓말이 마치 눈처럼 녹는다는 것을 비유한 속담인데요. 누군가를 속이거나 거짓말을 하는 것은 일시적인 효과는 있으나 그것이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탄로가 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단지 시간 차이일 뿐 언젠가는 다 다르날 것이라는 뜻이죠. 

 

 

 

 

 

 

 

 

겨울 가죽옷이다. 
- 중국속담 - 

 겨울철에 가죽옷이라는 속담은 시기에 적합한 또는 알맞은 물건의 뜻으로써 시기나 때를 잘 맞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조금 더 짧게 표현하자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적격이다' 또는 '제격이다', '딱이다' 라는 표현을 생각한다면 이해하기 쉬울 것 같네요. 

 

 

 

 

 

 

 

겨울 새벽에 개똥 줍는다. 
- 한국속담 -

 옛날에는 농사를 지을때 농가에서 이른 새벽에 인근 주변을 돌아다니며 개똥을 주워서 거름으로 썼다고 합니다. 농사를 짓기 위해 필요한 거름을 추운 겨울에도 모아서 거름으로 썼다고 하니 그만큼 부지런한 우리 농부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겨울속담입니다. 그만큼 시기를 가리지 않고 늘 부지런해야 한다는 삶의 지혜가 담겨 있는 속담이죠. 

 

 

 

 

 

 

 

 

겨울 소 팔자다. 
- 한국속담 - 

 

 다른 동물들의 겨울나기처럼 겨울에는 소의 활동이 현저하게 줄어든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소가 겨울날에 편하게 지내는 것처럼 놀면서 일하지 않고 게으르게 지내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속담입니다. 

 

 

 

 

 

 

 

겨울 화롯불은 어머니보다 낫다. 
- 한국속담 - 

특정한 상황이나 때에 가장 필요한 때에 요긴하게 쓸 수 있는 것을 일컫는 속담으로써 겨울의 화롯불은 가장 중요할 때 가장 필요한 것, 가장 요긴한 것을 비유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추위앞에 장사없다' 라는 것과 비슷한 의미입니다. 

 

 

 

 

 

 

 

 

 

겨울바람이 봄바람 보고 춥다고 한다. 

 자신의 주제를 모르고 다른 사람의 안좋은 점을 트집을 잡고 흉본다는 뜻 입니다. 때 아닌 봄바람이 때론 춥기도 하지만 차가움의 계절이라 할 수 있는 겨울바람은 더욱 더 추운 법이죠. 그래서 자신의 분수를 모르고 남을 나무라거나 남의 흉을 보면 안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겨울에 베옷이다. 

 겨울에는 베옷이 추위를 막는데 도움이 되지 못하는데요. 얇고 시원하게 짠 삼베옷보다는 따뜻한 솜을 두툼하게 만든 옷이 추위를 막는데 도움이 되죠. 그래서 이상적인 대책이 되지 못하는 상황 또는 어떠한 사태에 대해서 적절한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한다는 것을 일컫는 속담입니다. 

 

 

 

 

 

 

 

 

겨울이 다 되어야 솔이 푸른 줄 안다. 

 겨울은 나무의 잎도 다 사라지고 황량한 벌판들만 앙상하게 남아있는 계절이죠. 그런 시기를 겪고 나서야 솔이 푸른줄 안다고 말한 이 속담은 힘든 시기가 되어서야 훌륭한 사람 또는 대단한 것들이 차츰 드러나 보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겨울이 지나지 않고 봄이 오랴. 

 겨울을 지나고 가서야 다음의 계절인 봄이 온다는 의미로써 모든 것들에는 순서가 있음을 일컫는 속담입니다. 내가 아무리 급하다고 해서 또는 꼭 해야할 일이라서 그것을 억지로 순서를 바궈가며 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음의 계절이 있는 것처럼 우리가 살아가면서도 모든 일에는 적기 또는 적절한 순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까마귀 한 마리가 겨울을 만들지는 않는다. 
- 독일속담 - 

 겨울은 자연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찾아오는데요. 어떤 작다한 것들로 인해 쉽게 변하지 않는 것처럼, 작은것들에 영향받지 않고 우리의 인생에서 필요한 과정을 잘 딛는다면 다음의 계절이 당연하듯 찾아오는 것처럼 우리가 바라는 인생도 그러한 과정에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가기 마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