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구

기독교 장례식장 예절 불교 천주교 개신교 종교별 모음

기독교 장례식장 예절 불교 천주교 개신교 종교별 모음 

 

오늘은 무교 장례식장 예절에서부터 기독교, 불교, 천주교, 개신교 등 여러 종교의 조문 문상 예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 텐데요. 빈소에 가게 되면 어떤 절차를 따라야 하는지 당황하는 경우가 있어서 한 번씩 숙지하시며 애도의 뜻을 잘 전하셨으면 합니다.

 

 종교에 따라서 문상 방법이 조금씩은 다를 수 있어 각 항목별로 해당되는 조문 예절을 잘 지키는 것이 좋은데요. 무교인 경우에는 아래 1번부터 2번 중간까지 해당이 되며, 복장 예절과 부의금을 전한 후 입장까지의 과정은 종교에 관계없이 모두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1 장례식장 복장 예절 

 장례식장에서는 단정하고 차분하며 깔끔한 옷을 입으셔야 하는데요. 과거에는 검은색 정장을 선호했지만 시대가 흘러감에 따라 요즘의 현대 사회에서는 자유롭게 입고 문상을 가는 추세입니다. 남자 같은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청바지도 많이 입기는 하지만 밝은 하늘색 계열보다는 차분한 네이비 톤이나 짙은 색상의 계열이 좋으며 어두운색의 티셔츠도 관계는 없으나 이왕이면 남방이나 단정한 느낌을 주는 카라티셔츠를 단추를 채워서 가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자유분방하지 않는 선에서 미팅이나 약속 장소에 나갈 때처럼 단정한 차림이면 좋으며 복장이 예의에 어긋날 것 같다는 불안감이 크실 때에는 그레이나 밤색, 검은색의 정장을 입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에는 정장 바지에 검은색 양말 그리고 흰색 와이셔츠도 이상적입니다. 상황에 따라서 근무 중에 빈소에 들려야 하는 경우에는 네이비나 검은색 계열의 기업, 회사 유니폼 또한 괜찮습니다. 

 

 

 

 

 여자 같은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검은색 스커트에 흰색 와이셔츠 또는 검은색 블라우스 정도가 가장 이상적이며, 캐쥬얼한 복장이라면 너무 확 튀지 않는 선에서는 괜찮습니다. 찢어진 청바지라면 예의에 어긋날 수 있으며 청바지나 스키니 또한 괜찮으니 워싱이 과하게 들어가 있지 않는 선에서 차분한 검은색 또는 짙은 청색 바지 정도가 괜찮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의에 어긋나지 않을까 걱정이 되신다면 면접을 보실 때의 복장처럼 검은색이 들어가 있는 정장을 입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남여 모두 캐주얼한 복장을 입어도 차분한 색상 안에서는 모두 괜찮기는 하지만 깔끔함, 단정함만을 갖추는 것이 기본적인 예의이므로 복장 예절을 갖출 수 있는 상황이라면 이왕이면 잘 갖추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다음에는 장례식장에 도착을 하면 빈소가 있는 층수나 호수를 확인하신 후에 외투를 입으셨다면 바깥에 두고 입장을 하시면 됩니다. 

 

 

 

 

2 장례식장 무교 예절 

입장하기 전에는 우선 핸드폰은 무음이나 진동으로 설정을 하신 후 부의금을 접수를 하고 방명록을 작성하는 곳에 이름이 적힌 부의금을 전달을 하며, 전달 후에 옆에 있는 방명록을 작성하여 이름을 기재합니다. 이름이 겹치는 경우도 있고 상주나 일가족이 신원 확인이 안되는 경우도 많아 비고란에 단체 회원인 경우에는 단체 명을 적거나 상주와의 관계 또는 소속된 곳의 이름을 적으시면 됩니다. 

 


여기까지가 종교와는 관계없이 모두 동일하게 적용이 되는 기본적인 장례식장 예절이라 볼 수 있으며, 아래부터는 무교에 해당이 되는 헌화 및 분향 그리고 남자 여자 절하기 예절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빈소에 사람이 없는지 내가 들어가도 되는지 확인을 한 후 빈소로 갑니다. 그런 다음 헌화나 분향을 말하는데요. 헌화는 꽃을 두는 행위를 말하며 분향은 향에 불을 붙인 뒤 연기를 내는 것을 말합니다.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여 아무거나 하시면 되는데요. 헌화 같은 경우에는 빈소 옆에 국화가 있다면 오른쪽 손으로 국화를 집고 왼쪽 손으로 받쳐서 공손한 느낌으로 영정 앞에 가지런히 놓여있는 곳에 조심스럽게 내려둡니다. 분향도 마찬가지로 향을 오른손으로 잡고 왼손을 받치며 촛불에 댄 후 불이 붙을 경우에는 손으로 부채질을 하거나 가볍게 흔들어서 꺼줍니다. 입으로 후 불면 예의에 어긋납니다. 

 

그런 다음 절을 2회 하면 되는데요. 여기에서 손의 모양이 중요합니다. 장례식장에서 절할 때의 공수법은 남자는 오른쪽 손이 위로 여자는 왼쪽 손이 위로 향하게 한 뒤 두 번 절을 한 다음 가볍게 고개를 숙이거나 반절을 하면 됩니다. 그런 뒤 오른쪽의 상주에게 맞절 1번 하고 나서 간단한 위로말을 전하면 됩니다. 

 

가족을 잃은 슬픔이 크기 때문에 특별히 위로 말이라는 것은 없으며 아무 말 안하시고 한두 걸음 뒤로 물러서서 퇴장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상주가 같이 맞절을 하게 된 사람에게 옆에 같이 맞절을 했던 가족을 조문객에게 누구인지를 소개한다든지 아니면 손을 꼭 잡으며 가볍게 눈인사로 하며 작은 소리로 대화를 나누며 퇴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기독교 장례식장 예절 

 

기독교 같은 경우에는 일반 무교 조문 방법과 조금은 다릅니다. 분향을 하지 않고 헌화만 하는데요. 우선 국화를 본인의 가슴까지 들고 영정 앞에 헌화를 진행을 하시면 됩니다. 그런 다음 뒤로 한걸음 물러서 약 15~20도 정도의 목례를 하신 후 눈을 감고 묵념을 하시면 되시며 애도하는 마음을 담아 마음속으로 기도를 하시면 됩니다. 그런 다음 상주에게도 묵념으로 인사를 하시는 것이 기독교 장례식 예절입니다. 기독교에서는 섬기는 절을 할 수 있는 대상은 하나님으로 두기 때문이라고 하나, 혹시라도 상주가 절을 하는 경우에는 같이 맞절을 하시면 되시며, 간단하게 눈인사를 하신 뒤 한두 걸음 물러서서 퇴장하시면 됩니다. 다만 요즘에는 기독교라도 무교와 동일하게 분향과 절로 고인을 애도하는 경우도 많으며 정해진 정답이 없으므로 유가족이 희망하는 방법으로 조문을 진행하셔도 무방합니다. 

 

 

 

 

4 장례식장 불교 예절 

 우리 장례 절차와 문화는 불교문화와 상응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일반적인 무교 장례처럼 똑같이 하시면 됩니다. 무릎을 꿇고 앉아서 준비되어 있는 향을 들어 불을 붙이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문상 예절입니다. 일반적으로 불교인 경우에는 헌화보다는 분향을 더 많이 하는 경우가 많으나 딱히 정해져 있는 것은 없습니다. 재배를 할 때에는 마찬가지로 여자는 왼손이 위로 가도록 하며 남자는 오른손이 가도록 해야 합니다. 영정 사진 앞에서 재배로 두 번 절하고 반절을 하며 한 걸음 뒤로 물러나서 상주와 서로 맞절을 하시면 됩니다. 

 

 

 

 

5 천주교(가톨릭교) 문상 예절 

천주교는 빈소에 들어가서 상주와 가벼운 목례를 하며 준비되어 있는 성수가 있다면 성수를 가볍게 뿌리는 절차가 있습니다. 성수를 먼저 왼쪽, 가운데 오른쪽 순으로 세 번 뿌리고 '000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라고 말씀하시면 되는데 상황에 따라 작은 소리로 얘기하시면 되십니다. 위 두 과정 모두 생략하셔도 무방합니다. 다음은 헌화를 하고 분향을 하면 되며 마찬가지로 입으로 불어서 끄지 않고 손으로 바람을 일으켜 끄면 되며, 한두 걸음 물러나 묵념을 합니다. 천주교에서는 절을 하셔도 됩니다. 고인에게 두 번 절한 후 반절 또는 고개를 숙이며, 상주에게는 절 한 번 하며 고개를 숙여 목례를 하거나 반절을 합니다. 천주교식 장례에서는 유교식 예법을 따르는 사람들이 유교식으로 조문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6 개신교식 조문 예절 

개신교식 조문 예절은 기독교식과 동일합니다. 빈소에 들어간 후에 상주와 가벼운 목례를 한 다음 항아리에 담겨 있던 국화꽃을 들고 고인의 영정 앞에 쌓여 있는 곳에 헌화를 한 뒤 한 걸음 물러서서 15도 정도의 각도로 고개를 숙인 후 묵념을 드린 후 상주와 맞절을 하면 되며, 맞을 하게 될 때에는 1회 절을 한 후 가볍게 목례 또는 고개를 숙여 애도의 뜻을 전하면 됩니다. 

 


때로는 종교에 따라 예법이 조금씩 달라서 혼동하는 경우도 많지만 너무 정형화되어있는 예절도 지키는 것도 좋으나 중요한 것은 직접 조문을 해서 상주와 일가족에게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헤아릴 수 없는 아픔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누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 중요하므로 슬픔에 빠져있는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