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 후 인사말 모음 및 조문 답례 문자는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다양한 예시로 모아봤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부모님 장례 치른후 요즘에는 방문해 주셨던 조문객에게 문자나 전화로 상주 인사말을 통해서 감사 인사를 전하곤 하는데요. 이제 장례를 마치고 나서 며칠간은 정신이 없었지만 함께 아픔을 나눠주시고 위로를 해주시며 조문을 해주셨던 한 분 한 분들을 생각하면 감사한 마음이 따릅니다. 상황에 따라서 다르기는 하지만 장례를 치르고 나서 그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도 기본적인 예의 중 하나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여러 예시를 통해서 이런 장례후 인사말은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어떤 양식으로 어떤 내용을 보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정성을 담아서 장황한 내용으로 보내는 것도 좋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보낼 수 있는 일관성 있게 전하는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 전할 수 있는 심플하고 깔끔한 내용 위주로 작성을 하였으며, 추가적인 문구나 단어 내용들은 조금씩 수정하셔서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01.
소인의 부친상에 따뜻한 조의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 따뜻한 마음과 은혜 늘 잊지 않고 간직하겠습니다.
'소인'은 자신을 낮추는 대명사입니다. 돌아가신 분이 나의 부친 또는 부모가 되었을 때 내가 상주로써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마음속으로 그런 마음을 잘 간직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조의를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잊지 않고 간직하겠습니다의 내용을 넣었습니다.
02.
바쁜 와중에 조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장례를 잘 치를 수 있었습니다. 그 따뜻한 마음과 은혜 간직하겠습니다.
'조문'은 남의 죽음에 대해 슬퍼하는 뜻을 드러내어 상주를 위문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방문을 해주셨던 분들도 모두 바쁜 시간, 소중한 시간을 내서 찾아주신 분들이 많으십니다. 그런 마음을 받아 장례를 잘 치를 수 있었다는 간단하고 심플한 감사 문자입니다.
03.
저희 부친상/모친상에 조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귀댁의 애경사가 있을 시에도 연락 부탁드립니다. 바쁜 시간 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애경사'는 경사스러운 일 또는 슬픈 일을 아울러 이르는 말입니다. 모친상은 어머니의 상사를 뜻하며 부친상은 아버지의 상사를 뜻합니다. 많은 분들이 먼 길 찾아오시고 또한 소중한 시간도 내어 주셨기에 그런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인사말입니다. 좋은 일이던 안 좋은 일이던 어떠한 애경사가 있을 시에도 꼭 방문을 하는 것이 예의이기 때문에 언제든 연락 부탁드린다는 내용을 간결하게 작성한 문자입니다.
04.
금전 저희 000께서 돌아가셨을 때 소중한 시간을 내어 찾아와 주심에 삼가 감사 인사 전합니다. 함게 위로해 주셔서 일가족 모두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부친의 부고 소식으로 말없이 찾아오셔서 조문을 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는 내용입니다. 조문객 한 분 한 분의 마음이 표현을 하지는 못했지만 상주의 가족, 일가들에게는 너무나 큰 힘과 위로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05.
삼가 감사 인사 올립니다. 저희 00님이 부고 소식으로 한 걸음에 달려와주셔서 슬픔을 함께 나눠주셨기에 따스한 위로와 격려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장례를 무사히 잘 치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부고 소식을 들었을 때 바로 달려오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런 조문객들을 하나하나 떠올리게 되면 마음이 많이 미어지며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덕분에 장례를 잘 치를 수 있었다는 내용의 감사 내용입니다.
06.
큰 슬픔을 함께 나눠주시어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베풀어주신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베풀어주었던 모든 은혜들을 잊지 않겠다는 좀 더 간결하고 짧게 작성한 장례 후 인사말입니다.
07.
삼가 감사 인사 올립니다. 슬픔을 함께 나눠주셨기에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장례는 잘 마쳤으며 바쁜 시간 내어 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큰 슬픔에 빠져 있을 때면 조문객들이 찾아와주신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되곤 합니다. 그런 마음들이 하나하나 모여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때문에 그런 힘으로 장례 마지막까지 무사히 치를 수 있는 것은 아닐까요?
08.
걱정해 주시고 염려해 주신 덕분에 무사히 저희 000의 장례를 잘 치를 수 있었습니다. 큰 슬픔을 함께 나눠주시고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어주심에 마음속 깊이 감사 말씀을 전합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 인사 올립니다.
상을 당하게 된 사람의 비보를 들으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일가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헤아릴 수 없기 때문에 그런 안타까운 마음이 더 크기만 합니다. 그래서 이런 감사말은 어떻게 보면 최소한의 표현이 됩니다.
09.
바쁘신 와중에 찾아주시어 따뜻한 조문에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고마운 마음 늘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간을 내어 찾아와주셔서 조문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상을 당한 상주와 가족들에게는 큰 위로가 됩니다. 그런 마음들은 평생을 마음속에 간직하며 살아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10.
삼가 인사말씀드립니다. 공사다망하신 와중에도 어려운 시간 내어 조문해 주심에 무사히 장례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함께 아픔을 나눠주시고 취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사다망'은 공적인 일과 사적인 일 따위로 매우 바쁨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바쁘고 정신없이 보내게 되는 일상 속에서도 부고 소식을 접하다 보면 당연히 힘들었던 일들도 모두 다 뒷전으로 하며, 어려운 시간을 내는 것이 사람의 마음인가 봅니다.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그런 마음들이 오고 가는 것이 장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11.
따뜻한 위로와 조의 덕에 무사히 장례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것이 도리이지만 황망 중이라 이렇게 문자로 인사드리는 점 해량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함께 격려해 주시고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량'은 바다처럼 넓은 도량을 또는 그런 마음들로 잘 헤아림을 뜻하는 말입니다. 원래는 한 분 한 분 찾아뵈어 인사를 하는 것이 도리이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정리할 것이 많기 때문에 이런 문자로나마 감사의 마음을 대신 전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12.
삼가 아뢰옵니다. 금번 저희 부친상/모친상에 따뜻한 위로와 격려 덕분에 마지막까지 장례를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첫 문장에서 '삼가'는 겸손하고 조심하는 마음으로 정중하게라는 뜻을 담고 있는 부사이며, '아뢰다'는 말씀드려 알리다는 뜻, 그리고 '옵'은 공손함을 더해 주는 어미입니다. '겸손하고 정중하게 알립니다' 또는 '정중하게 알려 드린다'라는 문장으로 해석할 수 있는 장례식 문구입니다.
13.
바쁘신 와중에도 명복을 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경황이 없어 먼저 서면으로 인사드림을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슬픔을 함께 나눠주셔서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 말씀 전합니다.
아직은 정황이나 경황도 없기 때문에 아직은 정리할 것도 많아 정신없는 경우가 많아 이런 서면 또는 문자나 전화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 기본 도리입니다.
14.
삼가 아뢰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장례에 참석해 주셔서 따뜻한 위로의 말씀 해주심에 감사한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황망한 가운데 우선 서신으로나마 인사를 대신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마찬가지로 첫 문장을 '삼가 외로입니다'로 작성한 조문 감사 인사입니다. 황망은 당황하다 할 때의 '황' + 바쁠 망의 의미로써, '바쁜, 정신없는 와중에'의 뜻을 담고 있습니다.
15.
안녕하세요. 이번에 장례를 마친 상주 000입니다. 바쁜 시간을 내어 찾아주시고 슬픔을 함께 나눠주심에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베풀어주신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은혜를 받을 수 없다면 전할 수도 없는 것이 인간 사회의 도리가 아닌가 싶네요. 그런 마음의 뜻을 담은 문자입니다.
16.
슬프고 황망한 가운데 직접 찾아와주셔서 위로해 주시니 그 고마운 마음을 이렇게 두서없는 글로 전함에 해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마음 깊이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두서없다'라는 뜻은 일의 차례나 갈피를 잡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경황이 없다', '겨를이 없다'라는 문장과도 비슷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16.
따뜻한 위로와 조의 덕에 무사히 장례를 마치게 되었고 가족 일가 모두에게도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찾아와주셔서 격려해 주심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 인사드립니다.
'조의'는 남의 죽음을 슬퍼하는 뜻을 말합니다. 덕분에 무사히 장례를 잘 치를 수 있었다는 뜻을 담은 장례 마친 후 보내는 서신입니다.
상주나 가족 일가 모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찾아와주셨던 분들 또는 조문해 주셔서 아픔을 함께 나눠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잘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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